티스토리 뷰

 

한국영화 국가대표

 

 

1. 한국영화 국가대표 기준 정보

  • 영화제목 : 국가대표
  • 개봉 연도 : 2009년 7월 29일
  • 감독 : 김용화
  • 장르 : 스포츠, 드라마
  • 출연 배우 : 하정우(차헌태 역), 성동일(방종삼 감독 역), 김지석(강봉구 역), 김동욱(마재복 역), 최재환(최흥철 역), 이재응(김기석 역) 등
  • 러닝타임 : 137분
  • 관람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흥행 성적 : 8,487,894명

 

2. 한국영화 국가대표 줄거리

 


 

1. 우연히 모인 선수들, 그리고 시작된 도전

이 영화의 주인공 **차헌태(하정우 분)**는 어린 시절 어머니에게 버려지고, 미국으로 입양되기를 기다리며 살아온 전직 알파인 스키 선수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뜻대로 되지 않고, 입양이 계속 지연되면서 그는 한국에 남아있게 되죠. 그러던 중 그는 ‘국가대표 스키 점프 선수 모집’이라는 광고를 보게 됩니다.

대한민국에는 당시 스키 점프 국가대표팀이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1998년 나가노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개최국 자동 출전권을 노린 대한스키협회가 급하게 팀을 창단한 것이죠. 헌태는 국가대표 타이틀을 가지면 미국 입양이 유리해질 것이라 생각해 지원하게 됩니다.

그런데 대표팀에 모인 선수들의 면면은 하나같이 특이합니다.

  • 강봉구(김지석 분): 한때 유망한 스노보드 선수였으나 사고로 인해 방향을 전환한 인물.
  • 마재복(김동욱 분): 가난한 집안 형편 때문에 운동을 해야 하는 착한 청년.
  • 최흥철(최재환 분):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 참가한 선수.
  • 김기석(이재응 분): 유일하게 스키 점프를 해왔던 선수로, 묵묵히 훈련하는 스타일.

그리고 이들을 지도할 감독 **방종삼(성동일 분)**은 사실 제대로 된 지도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팀을 맡게 됩니다. 이렇게 오합지졸로 모인 이들은 스키 점프라는 종목 자체도 생소한 상태에서 훈련을 시작하게 됩니다.

 


 

2. 고난과 성장, 그리고 팀워크

스키 점프는 단순한 스포츠가 아닙니다. 높은 점프대에서 하늘을 날아야 하는 위험한 종목이기 때문에, 처음 훈련에 나선 선수들은 엄청난 두려움을 느낍니다. 점프대에서 뛰어내리는 것조차 쉽지 않은 상황에서, 그들은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겪게 됩니다.

특히, 헌태는 처음에는 오로지 입양을 위해 국가대표 타이틀이 필요했지만, 점점 동료들과 함께 훈련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스키 점프에 대한 애정을 가지게 됩니다. 봉구는 계속된 실패에 좌절하고, 재복은 가족을 위해 운동을 포기하려고 하지만, 결국 동료들의 응원과 감독의 격려로 다시 도전하게 됩니다.

훈련 중 가장 인상적인 장면 중 하나는 바로 첫 점프 도전 장면입니다. 점프대를 바라보는 순간 선수들의 두려움이 극대화되고, 몇몇 선수들은 뛰어내리는 것 자체를 포기하려 합니다. 하지만 헌태가 먼저 용기를 내어 뛰어내리면서 팀원들도 하나둘씩 도전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선수들 사이의 신뢰와 우정이 점점 깊어지게 되죠.

결국, 이들은 국제대회에 출전할 기회를 얻게 됩니다. 하지만 현실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3. 국제대회, 그리고 마지막 점프

드디어 일본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 참가하게 된 국가대표팀. 그러나 한국 스키 점프팀은 세계적인 강호들 앞에서 완전히 무시당하고, 심지어 한국 내에서도 그들의 존재를 진지하게 여기지 않는 분위기가 조성됩니다.

첫 번째 점프에서 선수들은 모두 실수를 연발하고, 점수도 낮게 나옵니다. 헌태 역시 긴장한 나머지 제대로 된 점프를 하지 못하고 좌절합니다. 그러나 방종삼 감독은 끝까지 선수들을 믿고 응원하며, 그들에게 마지막 기회를 잡으라고 독려합니다.

마지막 점프에서 선수들은 최고의 점프를 선보이며 자신들의 한계를 극복합니다.

  • 헌태는 가장 높은 점프를 성공하며 자신의 트라우마를 이겨냅니다.
  • 봉구, 재복, 흥철, 기석도 각자의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며 팀으로서 최고의 순간을 만들어 냅니다.

비록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이들의 도전과 열정은 관중들에게 감동을 선사했고, 대한민국 스키 점프 팀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는 순간이었습니다.

 

꿈을 향한 도전,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노력, 그리고 가족과 동료들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스포츠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주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5/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