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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부산행

 

1. 부산행 기본 정보

  • 제목: 부산행
  • 개봉: 2016년 7월 20일
  • 감독: 연상호
  • 장르: 액션, 스릴러, 좀비
  • 출연: 공유, 정유미, 마동석, 김수안, 김의성, 최우식, 안소희 등
  • 러닝타임: 118분
  • 촬영기간: 2015년 4월 ~ 8월
  • 관객수: 약 1,156만 명

 

 

 

2. 부산행 줄거리

서울에서 펀드매니저로 일하는 석우(공유)는 이혼 후 바쁜 업무로 인해 딸 수안(김수안)과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한다. 생일을 맞은 딸은 엄마가 있는 부산으로 가고 싶다고 말하고, 미안한 마음에 석우는 함께 KTX를 타고 부산으로 향한다. 하지만 이들이 탑승한 열차에는 알 수 없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여성이 숨어 있었고, 그녀가 갑자기 발작을 일으키며 다른 승객들을 공격하면서 열차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사람들은 극도로 공격적인 좀비로 변하며, 물리면 몇 초 만에 감염된다. 감염자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열차 내부는 점점 통제 불능 상태에 빠진다. 석우와 수안은 가까스로 다른 생존자들과 함께 안전한 객실로 이동하고, 이 과정에서 힘이 좋은 상화(마동석)와 그의 아내 성경(정유미), 야구부 학생 영국(최우식)과 진희(안소희), 그리고 이기적인 회사원 용석(김의성) 등 다양한 인물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된다.

 

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퍼지고 있다는 뉴스가 방송되며, 승무원들은 열차가 부산까지 무사히 도착해야 한다고 안내한다. 한편, 감염을 피하기 위해 생존자들은 서로 협력해야 하지만, 위기 속에서 각자의 본성이 드러나면서 갈등이 생긴다. 특히 용석은 자신의 안전만을 생각하며 다른 사람들을 희생시키는 행동을 하고, 석우 역시 처음에는 이기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점차 변화하기 시작한다.

 

감염자가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생존자들은 한 칸씩 이동하며 좀비들로부터 도망친다. 특히 상화와 석우, 영국은 힘을 합쳐 좀비들을 밀어내며 앞쪽 객실로 이동하려 하지만, 이미 일부 객실에서는 생존자들이 감염된 자들보다 더 잔인한 모습을 보이며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 결국 상화는 아내와 뱃속의 아이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희생하며 문을 막고, 감염된 채로 좀비들과 맞선다.

 

열차는 대전역에 도착하지만, 군인들마저 감염되어 있어 생존자들은 다시 열차로 돌아와야 한다. 이 과정에서 영국과 진희가 감염자로 인해 희생되고, 수안은 두려움 속에서도 아빠 석우의 손을 꼭 붙잡는다. 시간이 흐를수록 생존자는 점점 줄어들고, 결국 석우와 수안, 성경, 그리고 용석만이 남게 된다. 하지만 용석은 끝까지 자신의 안전만을 생각하다가 결국 감염되고 만다.

 

부산으로 향하는 마지막 기관차에 올라탄 이들은 가까스로 탈출하지만, 석우마저 감염되고 만다. 그는 딸을 감염시키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버티지만, 결국 마지막 순간 딸을 향해 웃어 보이며 스스로 열차 밖으로 몸을 던진다. 수안과 성경은 눈물 속에서 부산행 터널을 지나고, 그곳에서 군인들이 이들을 구출하면서 영화는 마무리된다.

 

부산행은 단순한 좀비 영화가 아니라, 극한 상황 속에서 인간의 본성과 희생, 가족애를 깊이 있게 조명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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