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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신과함께 - 죄와 벌 영화 정보 및 줄거리

by templeaciv 2025. 3. 7.

 

 

신과함께-죄와 벌

 

1. 영화 기본 정보

  • 제목: 신과함께-죄와 벌
  • 개봉: 2017년 12월 20일
  • 감독: 김용화
  • 장르: 판타지, 드라마
  • 출연: 하정우(강림), 차태현(자홍), 주지훈(해원맥), 김향기(덕춘) 등
  • 러닝타임: 139분
  • 관객 수: 1,441만 명 (대한민국 역대 박스오피스 3위)
  • 원작: 주호민 작가의 웹툰 신과함께

 

 

 

2. 신과함께 - 죄와 벌 줄거리

여러분, 신과함께-죄와 벌 보신 분들 계시죠? 이 영화는 사람이 죽은 후 저승에서 49일 동안 7개의 지옥을 통과하며 심판을 받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에요. 원작은 주호민 작가의 동명 웹툰인데, 영화는 그중에서도 자홍이라는 소방관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돼요.

 

영화가 시작하면, 주인공 자홍(차태현)이 화재 현장에서 한 아이를 구하다가 건물 밖으로 추락해 사망하는 장면이 나와요. 그런데 죽자마자 어디선가 검은색 옷을 입은 세 사람이 나타나요. 이들은 저승사자인 강림(하정우), 해원맥(주지훈), 덕춘(김향기)이에요. 저승사자들은 자홍을 “귀인”이라고 부르며 환생을 약속하죠. 이유는, 자홍이 생전에 큰 죄를 짓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저승은 단순하지 않아요. 죽은 자는 49일 동안 살인, 나태, 거짓, 불의, 배신, 폭력, 천륜 이렇게 7개의 지옥을 통과하며 자신의 생애 동안 저지른 죄에 대해 심판을 받아야 해요. 자홍이 이 모든 재판에서 무죄를 받아야만 환생이 가능해요.

첫 번째로 찾아간 곳은 살인지옥이에요. 살인은 사람을 죽이는 것뿐만 아니라, 누군가를 방치해서 죽게 했을 경우도 포함돼요. 자홍은 소방관으로 일하면서 많은 생명을 구했기에 무죄 판결을 받죠. 이어지는 나태지옥과 거짓지옥도 무난히 통과하면서 "역시 착한 사람이었구나" 하는 분위기가 형성돼요. 그런데 문제가 생겨요.

 

불의지옥부터 자홍의 과거가 하나둘씩 밝혀지기 시작하는데, 그동안 착하게만 보였던 자홍에게도 어두운 면이 있었던 거예요. 자홍은 어린 시절 가난한 환경 속에서 어머니와 동생 수홍(김동욱)을 부양하며 힘든 삶을 살았어요. 가족을 위해 희생했지만, 그러면서도 자신만의 선택이 있었고, 그 선택이 동생에게 상처를 줬던 거죠.

 

배신지옥에 도착하면서 더 큰 반전이 펼쳐져요. 자홍이 과거에 했던 어떤 행동이 동생에게 깊은 상처가 되었고, 그로 인해 동생과의 관계가 완전히 멀어졌다는 사실이 드러나요. 하지만 자홍은 이 사실을 인정하지 못하고 있어요. 그는 “난 가족을 위해서 열심히 살았어. 내가 배신한 적 없어”라고 주장하지만, 재판에서는 점점 불리한 증거들이 나와요.

그 와중에 인간 세계에서는 예상치 못한 사건이 벌어져요. 자홍의 동생 수홍이 억울한 죽음을 당하면서, 복수심을 품은 원귀(복수를 위해 떠도는 혼령)가 되어 인간 세상에서 난동을 부리기 시작한 거예요. 원귀가 저승의 균형을 깨트리면서, 강림과 해원맥이 급히 인간 세계로 내려가 문제를 해결하려고 해요.

 

폭력지옥과 천륜지옥으로 가면서, 자홍의 가장 큰 죄가 드러나요. 그는 어린 시절, 자신이 가족을 위해 한 행동이 최선이었다고 믿었지만, 그 과정에서 동생을 외롭게 만들었고, 심지어 어머니에게도 깊은 상처를 줬어요. 자홍은 그제야 자신의 죄를 깨닫고 후회하기 시작해요. 하지만 이미 죽은 자는 과거를 되돌릴 수 없죠.

 

결국 마지막 재판에서 자홍의 진심이 밝혀지고, 그는 눈물로 용서를 구해요. 저승사자들도 그를 돕기 위해 노력하고, 끝내 자홍은 모든 지옥을 통과하며 환생의 기회를 얻어요. 영화의 마지막에는 자홍이 저승사자들과 이별하며 환생의 문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장면에서 많은 사람들이 눈물을 흘렸어요.

 

신과함께-죄와 벌은 단순한 판타지 영화가 아니라, 가족, 용서, 희생이라는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루는 작품이에요. 영화 속에서 자홍이 점점 성장해 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특히 마지막에 밝혀지는 어머니와의 이야기에서는 정말 눈물을 참기 어려웠어요.

 

안 보신 분들이 있다면 꼭 한 번 보시길 추천해요. 정말 감동적이고, 생각할 거리도 많은 영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