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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택시운전사

 

 

1. 택시운전사 기본 정보

  • 제목: 택시운전사
  • 개봉: 2017년 8월 2일
  • 감독: 장훈
  • 장르: 드라마
  • 출연: 송강호, 토마스 크레취만, 유해진, 류준열
  • 러닝타임: 137분
  • 촬영기간: 2016년 6월 ~ 2016년 10월
  • 개봉일자: 2017년 8월 2일
  • 관객수: 1,218만 명

 

2. 택시운전사 줄거리

영화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광주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한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입니다. 주인공인 김만섭(송강호 분)은 서울에서 혼자 어린 딸을 키우며 살아가는 평범한 택시운전사입니다. 그는 월세가 밀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던 중, 외국인 손님을 태우고 광주까지 다녀오면 거액의 돈을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혹하게 됩니다.

 

그 외국인은 독일 출신의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토마스 크레취만 분)입니다. 힌츠페터는 당시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던 민주화 시위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광주에서 무언가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정보를 접하게 됩니다. 그는 이를 직접 취재하기 위해 한국에 왔고, 우연히 김만섭의 택시에 타게 된 것입니다.

 

김만섭은 처음에는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 힌츠페터를 광주로 태우고 가기로 하지만, 점점 예상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됩니다. 광주에 도착한 후, 그는 정부에서 발표한 내용과는 전혀 다른 참혹한 현실을 목격하게 됩니다. 거리에는 계엄군의 무력 진압으로 인해 다친 시민들이 속출하고 있었고, 무고한 학생들과 시민들이 목숨을 잃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빨리 광주를 떠나고 싶었던 김만섭은 시간이 지나면서 광주 시민들과 학생들의 아픔을 직접 경험하게 되고, 결국 그들을 돕기로 결심합니다. 그는 힌츠페터가 촬영한 영상을 무사히 서울로 가져가 세상에 알릴 수 있도록 도와주며, 위험을 무릅쓰고 계엄군의 검문을 피해 도망치는 과정에서 극적인 순간들을 겪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김만섭은 유해진이 연기한 광주의 택시 기사 황태술과도 인연을 맺게 됩니다. 황태술은 김만섭과 힌츠페터를 돕기 위해 여러 방법을 모색하며, 광주 시민들의 따뜻한 연대감을 보여줍니다. 류준열이 연기한 대학생 구재식 역시 이들에게 도움을 주며, 민주화를 위해 희생하는 젊은 세대의 모습을 대변합니다.

 

결국 김만섭과 힌츠페터는 온갖 위험을 무릅쓰고 광주를 탈출하는 데 성공합니다. 힌츠페터는 김만섭의 도움 덕분에 광주에서 촬영한 영상을 해외로 보내고, 이를 통해 전 세계가 광주민주화운동의 참상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김만섭은 힌츠페터와 다시 만날 기회를 얻지 못하고, 결국 그는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힌츠페터가 김만섭을 찾기 위해 한국을 다시 방문하는 모습이 나오지만, 끝내 그를 찾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깁니다.

 

이 영화는 단순한 역사적 사건을 넘어, 개인의 양심과 용기가 어떻게 한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또한, 광주의 진실을 외면하지 않고 기록한 힌츠페터와, 그를 도와준 김만섭 같은 평범한 시민들의 이야기를 통해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작품입니다. 택시운전사는 단순한 정치적 메시지를 넘어, 인간애와 희생, 용기의 중요성을 감동적으로 그려낸 영화입니다.

 

이상으로 영화 택시운전사의 기본 정보와 줄거리에 대해 설명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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