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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한국 영화 관객 순위 및 줄거리

by templeaciv 2025. 2. 27.

2013년은 다양한 장르의 한국 영화가 흥행한 해로, 여러 작품이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가 여러 편 나오면서 한국 영화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해였습니다. 아래는 2013년 한국 영화 관객 순위 Top 10입니다.

 

1. 2013년 한국 영화 관객 순위 (단위: 명)

2013년 한국 영화 관객순

 

2. 영화 줄거리

 

1. 7번 방의 선물

지적 장애를 가진 아버지 용구(류승룡)는 어린 딸 예승(갈소원)과 단둘이 살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뜻하지 않게 억울한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수감되면서 두 사람의 평온한 삶이 무너진다. 용구는 교도소 7번 방에서 수감자들과 함께 생활하게 되며, 처음에는 오해와 갈등이 있었지만 그의 순수한 마음에 감화된 동료들은 예승과 아버지가 몰래 만날 수 있도록 돕는다. 감옥 안에서 펼쳐지는 따뜻한 감동과 유쾌한 순간들은 관객들에게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선사했다. 하지만 현실의 벽은 높았고, 결국 용구는 사랑하는 딸을 위해 가슴 아픈 결정을 내리게 된다.

 

2. 설국열차

기후 변화로 인해 전 세계가 얼어붙은 지구에서 인류 생존자들은 설국열차라는 거대한 기차 안에서 계급 사회를 형성하며 살아간다. 맨 뒤 칸에서 비참한 삶을 살던 커티스(크리스 에반스)는 혁명을 꿈꾸며 리더 역할을 맡는다. 그는 기차의 앞칸으로 진격하기 위해 동료들과 함께 싸워나가며 점점 설국열차의 비밀에 다가간다. 앞칸으로 갈수록 점점 더 호화로운 생활을 하는 상류층의 모습을 목격하고, 사회의 불평등을 절감하게 된다. 마침내 설국열차의 설계자인 윌포드(에드 해리스)와 대면하게 되며, 이 기차를 둘러싼 거대한 음모를 알게 된다.

 

3. 관상

조선 시대, 얼굴을 보면 그 사람의 운명을 알 수 있는 천재 관상가 내경(송강호)은 사람들의 관상을 보고 살아간다. 그는 우연히 왕실의 권력 다툼에 휘말리게 되고, 왕을 노리는 야심가 수양대군(이정재)과 대립하게 된다. 내경은 처음에는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부귀영화를 누리려 하지만, 점차 조선의 운명이 달린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결국 그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건 결정을 내리게 되고, 이는 조선의 역사를 뒤바꿀 중요한 사건으로 이어진다.

 

4. 숨바꼭질

성공한 사업가 성수(손현주)는 어느 날 형이 실종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그의 아파트를 방문한다. 하지만 그곳에서 이상한 기호들이 문 앞에 새겨져 있는 것을 발견한다. 그러던 중 그의 가족이 사는 아파트에서도 동일한 기호가 발견되면서 불길한 사건이 연이어 벌어진다. 성수는 이 기호들이 누군가가 사람들을 감시하고 있다는 의미임을 깨닫고 점점 더 깊이 사건을 파헤치게 된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가 가족들을 위협하면서 극한의 공포가 시작된다.

 

5. 베를린

독일 베를린에서 활동하는 북한 간첩 표종성(하정우)은 남한과 북한, 그리고 서방 정보기관 사이에서 위험한 임무를 수행한다. 그러나 조직 내부의 배신으로 인해 위기에 처하고, 아내 련정희(전지현)마저 의심받게 된다. 그는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살아남기 위해 치열한 사투를 벌이게 된다. 베를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숨 막히는 첩보전과 액션은 관객들에게 긴장감을 선사했다.

 

6. 감기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도시가 봉쇄된다. 구조대원 지구(장혁)는 의료진 인해(수애)와 함께 감염된 사람들을 구하려 하지만, 정부의 강경 대응으로 상황은 점점 악화된다.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되며 사람들이 생존을 위해 필사적으로 싸우는 모습이 현실적으로 그려진다. 결국 지구는 인해와 그녀의 딸을 살리기 위해 목숨을 건 선택을 하게 된다.

 

7. 더 테러 라이브

한때 잘나가던 앵커 윤영화(하정우)는 라디오 방송 도중 청취자로부터 폭탄 테러를 예고하는 전화를 받는다. 처음에는 장난전화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마포대교가 폭발하는 모습을 생방송으로 중계하게 되면서 사태가 심각해진다. 방송국과 경찰이 개입하면서 윤영화는 테러범과 위험한 심리전을 벌이게 된다.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테러 상황과 언론의 역할, 인간의 욕망을 날카롭게 그려낸 영화이다.

 

8. 공범

대학생 다은(손예진)은 우연히 뉴스에서 15년 전 미제 사건의 범인의 목소리를 듣고 충격을 받는다. 그 목소리가 자신의 아버지(김갑수)와 똑같았기 때문이다. 아버지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못한 다은은 직접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하고, 점점 더 충격적인 진실에 다가가게 된다. 사랑하는 가족과 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다은의 심리가 섬세하게 묘사되며, 영화는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9. 은밀하게 위대하게

북한의 남파 공작원 원류환(김수현)은 남한에서 바보 행세를 하며 살아가지만, 그에게 내려진 임무가 실행되면서 평범한 삶이 깨지게 된다. 동료들과 함께 작전에 돌입하지만,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벌어지면서 그들의 정체가 탄로 나고, 남북한 모두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다. 액션과 감동을 동시에 담아내며, 원류환의 선택이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높인다.

 

10.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어릴 때부터 킬러로 길러진 소년 화이(여진구)는 다섯 명의 범죄자들에게 키워진다. 그는 자신을 가족처럼 대해준 그들을 믿으며 살아가지만,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되면서 혼란에 빠진다. 결국 그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직접 싸우기 시작하며, 복수와 성장의 과정을 겪게 된다. 영화는 강렬한 액션과 심리적 갈등을 깊이 있게 담아냈다.